[날씨] 서쪽 덥고 동해안 선선...중북부 비 조금 / YTN

2019-05-13 39

오늘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간간이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2.2도까지 올랐고요.

앞으로 25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속초 18도 등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부분 '보통' 수준의 대기 질을 회복했는데요.

다만, 대기가 정체되는 밤에는 중서부와 영남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낮 동안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고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오존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5도, 광주 28도, 대구 27도로 예년보다 3~5도가량 높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강릉과 포항 21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25도를 웃도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제주와 영남지역에,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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